조길형 충주시장이 30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해외(미국) 방문기간 동안구제역, 산불예방을 비롯해 당면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4월부터는 당초 계획한 사업에 대해 소신을 갖고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시정철학을 같이 공유하며, 시정발전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인사상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인들이 읍면동에 투자상담시 투기꾼으로 취급받거나, 불친절한 상담 등으로 기분이 언짢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새로운 시각과 시도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읍면동 평가 종합지표에 귀농․귀촌 개선대책을 반영시킬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17 전국체전에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조속히 개최하되, 특히 “안티가 없는 자는 매력도 없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적극 참여시킬 것을 강조했다.

4월부터는 당초 계획한 사업에 대해 소신을 갖고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이와 함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농협조합장, 단체, 농민 등이 참여하는 농업발전 토론회 개최와 함께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사업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