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극적으로 암스텔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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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극적으로 암스텔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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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벤, 페예노르트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 선착

 
   
  ▲ 경기 결과가 실린 에인트호벤 홈페이지(www.psv.nl) 메인
ⓒ 뉴스타운
 
 

태극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나란히 암스텔컵(네덜란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 루시우스의 멋진 태클
ⓒ 뉴스타운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에인트호벤은 21일 새벽(한국시간) 로테르담 테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암스텔컵 준결승에서 전/후반 경기와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간의 혈투를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승부에 돌입했다.

PSV 에인트호벤은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네덜란드 리그 라이벌인 페예노르트를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에서 리옹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던 것을 재연하는 듯한 멋진 승부였다.

베스트 멤버인 하셀링크와 코쿠 등이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한 에인트호벤은 전반 초반 페예노르트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비교적 이른 시간에 페예노르트의 칼루에게 기습적인 첫 골을 허용한 에인트호벤은 이후 공격적인 축구로 페예노르트에 맞섰다.

 
   
  ▲ 페예노르트 문전으로 빠르게 공을 몰고가는 박지성
ⓒ 뉴스타운
 
 

안면타박상으로 지난 17일 빌렘Ⅱ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 경기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는 최전방 공격라인이 아닌 미들필더로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영표 역시 박지성과 함께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지런히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1-0으로 페예노르트가 앞서는 상황에서 후반 40분 넘어서까지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한 에인트호벤은 패색이 짙었으나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선보인 비즐리가 후반 44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결국 에인트호벤은 페예노르트를 승부차기 승부 끝에 누르고 암스텔컵 결승에 선착해 22일(한국시간) 벌어질 빌렘Ⅱ와 아약스전의 승자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페에노르트에서 활약중인 일본 축구 대표팀 출신 오노 신지도 풀타임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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