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총장은 4일 사무총장실 명의의 언론 대응 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반기문 총장의) 향후 국내 정치 관련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는 데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반기문 총장은 "국제 사회의 결집된 대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신국 국내 정치 관련 보도가 계속된다면 유엔 회원국들과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불필요한 의문이 제기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불편부당한 위치에서 국제 사회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유엔 사무총장을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국내 정치 문제에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온 바, 앞으로 여론 조사를 포함한 국내 정치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 8년간 한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엔 사무총장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기문 총장이 최근 이뤄진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자, 여야는 경쟁하듯 반기문 총장을 차기 대선 후보로 영입할 가능성을 내비쳐 논란이 일었다.
반기문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기문 공식입장, 반기문 총장님 업무에 집중하시게 가만히 둬라" "반기문 공식입장, 왜 관심도 없는 분을 끌어들이는지" "반기문 공식입장, 정치계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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