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기롤링의 장 이브가 코엑스를 달리는 모습 ⓒ 뉴스타운 | ||
19일 어제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버기롤링(Buggy Rollin)으로 유명한 롤러맨 장 이브가 KBS-TV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버기롤링은 장 이브라는 프랑스인이 고안해낸 신종 익스트림 게임이다. 금속소재로 만들어진 경기복 곳곳에 바퀴가 달려있어 두 발로 달리는 것 뿐 아니라 엎드리거나 누워서, 엉덩이를 땅에 대거나 무릎을 꿇는 등 자유자재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버기롤링은 기존의 인라인 스케이팅보다 더욱 자유롭고 분방한 형태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온 몸으로 즐기는 인라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작년 12월, SBS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소개된 후 특이한 스케이팅 방식과 이색적인 장비로 화제를 모았다.
▲ 장 이브는 이 날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 뉴스타운 | ||
현재 그는 "한국의 한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와 손을 잡고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버기롤링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날 코엑스에서도 장 이브는 분수대에서부터 일반 길까지 여러가지 코스를 자유자재로 질주해 지나가던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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