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에 조류독감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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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에 조류독감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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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유엔측에 협조

^^^▲ 북한 2004년도 2천 4백 50만 마리 닭 생산
ⓒ www.freedmanarchives.com^^^
유엔 조류독감 전문가가 북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조류독감 현황을 파악하고, 통제 방법 및 보다 향상된 가금류를 기르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29일 방문했다고 태국 방콕 주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스 와그너가 30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27일 처음으로 조류독감 발생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표했으나 독감 바이러스 형태 및 그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중국 및 호주에 근무 중인 2명의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상담원과 곧 합류해, 조류에서 인간으로 전파하는 H5N1 바이러스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 H5N1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이후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49명의 인명을 앗아간 무서운 바이러스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북한에 이미 조류독감 검진도구를 보냈으며, 조류독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새로운 장비를 제공하는 등 북한의 관련 제반 장비를 현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성 단백질 및 식량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의 가금류 생산은 성장 부문의 하나로 지난해 2천5백50만 마리의 닭을 생산했으며 이는 1997년도에 비해 2배에 이르는 수량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측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북한 당국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나오고 있으며, 북한은 FAO와 공동으로 작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AO팀은 북한에 다음 주까지 체류 예정이며, 북한 체류 중 북한 당국의 인식을 일깨우고, 조류독감의 통제 및 관리 방법, 그리고 효과적으로 가금류 양식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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