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고등학교 김민석(1년)이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과 태백시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해 전국 고등부 744명, 여고부 307명 등 총 105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남고부 +84㎏급 결승에서 김민석은 전통의 강호인 전북 전주 영생고 이선기(3년)를 맞아 금메달을 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치열한 경기를 펼쳐지만 아쉽게 점수차승(RSC승)으로 패했다.
김민석은 32강전에서 경상공고 박한올을 만나 힘든 경기를 펼치며 11-10으로 승리를 했다.
1회전 경기 시작 40초 지날 무렵 오른발 몸통 1점 선취점을 올린 김민석은 27초 후 박한올의 몸통과 얼굴상단차기 공격에 4점을 빼앗긴 후 경기종료 몸통공격이 정타시키며 1점을 얻고 2-4로 경기를 마쳤다.
2회전에서도 몸통공격을 시도해 1점을 추가 득점을 올린 김민석은 박한올이가 방심한 순간 극적의 오른발 얼굴돌려차기가 안면을 적중시키며 3점을 만회 후 또 다시 얼굴공격을 성공시켜 9-4로 역전을 했다.
마지막 3회전에 들어 김민석은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1점을 내준 9-5에서 박한올의 몸통·얼굴공격이 득점(4점)과 연결돼 9-9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김민석은 두 번의 오른발 기습 몸통공격을 성공시켜 11-10으로 힘겹게 이겼다.

16강에서 제천고 안준상을 주먹, 뒷발상단차기 등으로 4-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남주고 강규준을 만난 1회전부터 경고를 받아 1-1에서 2회 경기 30초 남겨둔 상황에서 김민석의 오른발 받아차기로 2-1로 경기를 종료했다.
3회전에서 강규준의 상단차기공격 영상판독에서 '기각'과 '경고'를 받고 4-2에서 종료 30초 남겨두고 몸통 1점을 내주고 10초 지난 김민석의 받아차기로 끝내 5-3으로 메달권에 진입했다.
준준결승에 오른 김민석은 대구 다사고 김태우와 메달을 두고 박빙 경기를 펼쳐 6-3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회전 먼저 몸통공격을 성공시킨 김민석은 1-0에서 2회전 마칠 때까지 득점을 내지 못한 양 선수는 3회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박빙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1분께 김태우의 얼굴감아치기로 1-3, 추격에 나선 김민석은 빠른 오른발 뒤차기와 몸통공격으로 4-3역점에서 경기종료 10초 두고 왼발·오른발 몸통공격을 시도해 6-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릴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대표로 출전할 전주 영생고 이선기(3년)한테 얼굴·몸통 등을 내주며 아쉽게 점수차승(RSC승)으로 패했다.
올해 개교한 울산스포츠고등학교는 태권도 남고부 -80㎏급에서 처음으로 전국체전 티켓을 확보했고 1학년들로 구성된 선수들이 전국대회 출전해 그간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은 김민석은 "준준결승전에서 마지막 3라운드에서 너무나 힘든 경기를 했지만 상대 선수의 빈틈을 보고 무리하게 얼굴공격보다는 몸통공격을 하여 선득점을 올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늘의 성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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