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무현 대통령 너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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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무현 대통령 너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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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엊그제 공무원들에게 편지를 썼다.
혁신 비판 칼럼을 보고 ‘억장이 무너진다. 마음 상하지 마라’고 위로 했다.

국정브리핑에 역시 혁신 비판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노 대통령은 매우 마음 상한 듯한 리플을 직접 달았다.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관련 국민에게 편지를 썼다.
‘해일에 휩쓸리는 장수를 붙잡으려다 놓친 심정’이라고

언젠가는 자신의 전 후원회장이 장수천 빚보증과 관련해 언론에 집중 보도되자 일본방문 당일 새벽에 위로하는 편지를 썼다.

그 외에도 대통령 본인이나 형님, 측근들이 구설에 오르거나 의혹을 받아 마음 상해 할 일이 생기면 노 대통령은 기자회견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해명하고 반박하고 위로를 했다.

그 자체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 받을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러운 것은 서해교전에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가족들,탈북자들의 인권을 지키다가 납치된 목사와 사회단체 인사들 생활고를 못이겨 자살한 수만명의 서민경제파탄 피해자들, 경제정책 실패로 무너져 버린 중소기업 관계자들 군대폭력, 학교폭력 피해자들처럼 진정으로 대통령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도 글도 리플도, 분노의 연설도 없다는 것이다.

의리도 좋지만
‘대통령 너무 하십니다’라는 원망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05. 3. 11.

한나라당 부대변인 정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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