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일베 논란 해명 "생각 없이 쓴 댓글…후회,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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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일베 논란 해명 "생각 없이 쓴 댓글…후회,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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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일베 논란 해명

▲ '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일베 논란 해명' (사진: KBS '1박2일')

일명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수학교사 정일채가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설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학교에 있는 다양한 닮은 꼴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혁은 K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 역을 맡았던 배우 이민호와 닮은 수학교사 정일채를 소개했다.

방송 직후 정일채는 잘생긴 외모로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일채는 '1박2일' 출연 전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고 얼짱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일채가 모교인 서울 시립대학교 온라인 카페에 작성한 댓글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정일채가 작성한 댓글에는 '이러다가 굶어 죽으면 노무현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등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정일채는 13일 서울 시립대학교 온라인 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일채는 "시립대학교 06학번 정일채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저 때문에 많은 학우님께서 피해를 보시는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카페에 있는 댓글들은 제가 작성한 댓글이 맞습니다. 문제가 된 댓글들은 제가 2011년도에 작성한 댓글들이며 당시 정말 생각 없이 쓴 댓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제가 왜 그렇게 글을 올렸을까 후회하고 반성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사죄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또한 돌아가신 전 대통령님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중요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일간베스트 회원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즐겨 이용하는 사람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일채는 "앞으로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말 한마디, 댓글 한마디도 신중히 생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실망이야" "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선생님이 저런 성향 가지고 있으면 안 되지 않나?" "1박2일 세종고 김탄 정일채, 그래도 사과는 바로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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