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개인의 바람인지 잘못된 인식인지 자전거를 타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도로 위의 차량정체며 고유가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은데 가끔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인도 끝에 주차한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인도로 가지 못하고 차도로 역주행하면서 갈 수밖에 없을 때가 하루에도 몇 번이나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차량을 이용하는 시간이 30~40분 사이이고 자전거로 걸리는 시간이 40~50분 정도 된다.
그런데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는 있으나 마나이다. 보행신호가 있는 횡단보도도 신호조차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
요즘은 거의 인도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 그런데 왜 자전거 도로가 인도위에 만들어져 있나. 분명 인도는 행인들의 권리이다.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면 더 편하게 탈수 있도록 모든 조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정말 그게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 도로위에선 사람보다 차가 먼저이고 차량을 위한 배려와 조치가 훨씬 더 큰 것 같다.
인도를 막고 서있는 차량, 정지선조차 무시해 버리는 차량, 통행이 불가할 정도로 요철이 심한 인도. 이런 작은 사항들이 우리나라가 문화적, 의식적으로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허울 뿐이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을지 모른다. 자전거 이용 정책. 이대로 계속 간다면 도로만 더욱 막힐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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