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행정도시건설특별법 처리, 웬 추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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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행정도시건설특별법 처리, 웬 추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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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사인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이 거대 정당간 낯 뜨거운 추태 끝에 통과됐다.

행정수도문제를 놓고 헌법재판소까지 가 온 나라가 한바탕 난리법석을 떤 지가 엊그제인데 후속대책을 놓고 변변한 국민적 논의도 거치지 않은 채 국회표결로 강행한 것은 문제다.

최소한 여야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합의처리 했어야함에도 한 쪽은 당론 찬성했다가 내부분란으로 급기야 당대표마저 기권하는 등 뒤로 빠졌고, 다른 한 쪽은 연기요청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급한지 강행처리했다.

양당이 공히 당권투쟁에 몰두하고 있는 속사정이야 모르는 바 아니지만 혹시 대권게임에 국가명운을 걸려고 하는지 의문스럽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거대정당의 집안싸움이 계속되리라는 것과 함께 민생경제는 계속 멍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2005. 3. 3.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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