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판 '휴대폰 부정시험'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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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판 '휴대폰 부정시험'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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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과정 군사학교 입학시험에서 46명 적발

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 전국적으로 휴대폰 소지 수능시험 부정 사건이 밝혀져 나라가 온통 시끄러웠는데, 최근 태국에서도 수많은 수험생들이 휴대폰을 몰래 소지, 시험장에 들어가 시험을 보려다 들통이 난 사건이 발생, 휴대폰에 의한 시험 부정이 세계화되는 느낌이다.

최근 태국 수도 방콕의 람캄행 대학에서 지난 달 27일에 치러진 1년 과정의 군사학교 입학시험장에서 휴대폰을 숨겨 들어와 시험 부정을 저지르려던 수험생 46명을 적발해 체포했다고 <에이피통신>이 1일 전했다.

그들은 휴대폰을 신발이나 속옷 속에 감춰 시험장에 들어가려다 적발됐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약 3만 명으로 18세에서 24세의 젊은이들이었다.

군사 관계자는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이용, 휴대폰을 몰래 숨겨온 수험생들을 적발해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신발을 벗었을 때 그 속에 휴대폰이 들어 있었다"고 아크라 티프롯 군 대변인은 말하고 "우린 적발된 수험생에게 질문을 하자, 휴대폰을 숨겨온 친구들이 많다고 말해 시험장 문을 닫고 그들의 옷과 신발을 샅샅이 뒤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험생들의 부모들도 미리 그러한 계획을 알고 있었으며, 휴대폰 구입비를 대준 사실도 드러났다"며, "부모들은 자녀들이 시험에 꼭 합격하기를 기원했으며, 다른 많은 부모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이면서 "지능지수도 높고 선량한 학생들이 이 같은 시험 부정을 하려고 했다"며, "밖에서 다른 사람이 정답 번호를 발송해, 그 번호를 수신하는 방법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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