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간판이 아름다운 먹자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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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간판이 아름다운 먹자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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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먹자골목 일원, 도시미관 해치는 난립 간판 144개 새롭게 정비

▲ 간판정비사업 대상지인 공주시 중동 우체국길 일원
그동안 혼란스럽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공주시 중동의 먹자골목 일원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된다.

공주시가 중동의 우체국길, 먹자1길, 먹자2길 일원에 총 4억 500만 원을 투입, '간판이 아름다운 먹자길 조성사업'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행정부에서 공모한 '2014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입점해 있는 58개 업소 144개 간판을 새롭게 정비한다.

특히,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의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조성해 민관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 및 시공업체와 계약을 마쳤으며, 15일에는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중에 디자인 선정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돼 있는 구도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매력이 있는 지역 이미지 표출로 시 브랜드가치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간판은 상호만 알리는 본질적인 기능뿐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표현수단이기도 하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물을 아름답게 돋보일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9년에는 국고개길, 2012년에는 먹자길 일부지역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시민들로부터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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