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호남고속철 '공주역' 지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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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호남고속철 '공주역' 지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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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위원회, 공주시에 위치한 역 이름은 당연히 '공주역'...공주역명 제정 심의

▲ 공주시청에서 개최된 지명위원회
공주시가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지명위원회(위원장 이준원)를 개최하고 호남고속철도 공주역명에 대한 제정 심의를 했다.

특히, 그동안 사용하던 공주역은 개통 전까지 사용하고 있는 임시 명칭으로 호남고속철도 건설 시부터 논산시 등 인근 지자체의 공주 역명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

이 날 열린 공주시지명위원회는 오는 12월 완공되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에 대한 역명이 준공 5개월 전까지 역명 제정계획에 의거 확정됨에 따라 역명을 공주역으로 함이 타당하다는 공주시의 의견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것.

이날 회의에서 이 위원장(공주시장)은 "공주역 설치는 우리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자 피땀으로 얻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공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만큼 '공주역' 명칭이 정식으로 제정되어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위원은 "서세종IC의 원래 명칭이 동공주IC였으나 그곳의 위치가 세종시로 편입되어 국토부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거 공주시와의 경계가 불과 100m인데도 불구하고 서세종IC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공주시에 위치한 새로운 역사의 명칭은 공주역으로 결정함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장위원은 또, "공주라는 명칭은 1000년 가까이 사용해온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지명으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이름이자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지명"이라며, "국군훈련소가 한국국군훈련소 또는 백제국군훈련소가 아닌 논산국군훈련소이듯 공주에 위치한 역명은 공주역이 되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시민들의 애정과 상징성이 있고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인 '공주역'이 정식 역명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이날 제시된 의견 등을 모아 타당한 근거를 마련, 역명심사위원회에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지명위원으로 박기영 공주시의원,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 장길수 공주향토문화연구회 운영위원,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원 선임연구원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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