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줄기속썩음병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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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줄기속썩음병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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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류제거 하고 야간 최저온도 10℃이상 높여야

^^^▲ 병이 빠르게 퍼지는 줄기속썩음병은 하우스 온도를 낮게 관리할 때 많이 발생한다
ⓒ 백용인^^^
요즘 방울토마토에는 예전에 없던 이상증상이 발생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3천여 평에 방울토마토를 양액재배하는 영광군 백수읍 김정환(34세)씨는 “10일 전부터 한두 포기씩 시들어가자 시들음병 약제로 방제했으나 계속 병이 진전돼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했다”며 줄기속썩음병이란 말은 처음 들어 본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 강영철씨도 “별 처방을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더라”며 “병이 나타나기 시작한지 8일만에 전 포장이 말라죽어 폐농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토마토 줄기속썩음병은 시들음병 증상과 같이 겨울철 저온기에 발생하기 시작해 처음에는 아랫잎이 한 두장 누렇게 변해 양분결핍 같은 증상을 보인다.

병이 진전되면 상위엽까지 시들기 시작하며 골을 따라 점차 인근 식물체로 옮겨가 말라 죽게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저온기에 나타나는 줄기속썩음병은 여름철 시들음병과는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피해 줄기 아래쪽을 잘라보면 유관속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줄기속썩음병은 채소를 연중 재배하는 하우스, 지하수위가 높은 곳이나 충분히 썩지않은 퇴비 다량 사용, 염류농도가 높을 때(EC 3.5이상), 겨울철 야간 최저온도가 8℃이하일 때 발생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류집적이 많이 된 하우스는 벼를 재배하거나 휴한기에 물을 대 제염 처리를 하고, 태양열소독으로 염류를 제거하는 등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야 한다.

또한 벼 재배 후 토마토를 재배하는 포장은 두둑을 높게 하고 충분히 썩은 퇴비와 화학비료를 적정량 시용하고 지대가 낮은 포장은 하우스 바깥에서 찬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양액재배 하우스는 겨울철 하우스 최저온도를 10℃이상으로 관리해 배드 온도가 8℃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펄라이트 등 재료에 염류가 집적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원예작물담당은“줄기속썩음병은 비싼 난방비를 절감키 위해 하우스 온도를 낮게 관리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담당은 또한 “줄기속썩음병은 병의 진전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발생초기에 병든 식물체를 뽑아내고 적용약제를 관주해야 한다”며 “겨울철 야간 온도를 12℃로 높이고 염류농도를 EC 3.0이하로 내리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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