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이성한 경찰청장, 전국 지방경찰청장(16명), 경찰서장(250명) 등 330여명이 참석 했다.
워크숍은 연초 경찰 정기 인사가 마무리 돼 실질적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해나가는 시점에서 지휘부부터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새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정운영 방향과 중요 국정과제를 전 지휘관이 공유하고자 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초빙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를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과 성과의 해로 삼는 데에 전 지휘부가 뜻을 함께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갈 치안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경찰관 6명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의 장’을 열어, 현장에서 바라본 경찰 조직과 지휘부에 대한 생각을 여과 없이 이야기해 현장과 지휘부가 상호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찰의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으나,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해 준 덕분에 4대악 근절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등 안정된 치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경찰청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 경찰의 헌신적 노력과 성과들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일이 없도록 지휘부부터 솔선수범해 조직 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 경찰서장들은 “이번 워크숍이 정부 2년차 국정기조와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눈높이 공감치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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