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내용을 살펴보면 시가 부서별 직원친절도 평가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결과, 전년 친절도 평가점수인 74.42점에 비해 12.17점이 상승한 86.58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아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중 아산시청에서 민원처리 경험한 시민을 부서별로 40명의 리스트를 받아 그 중 10인을 무작위 추출해 하반기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 87.16점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더욱이 전년도는 모의 방문 평가형식으로 시민들의 직접 평가는 아니었으나 금번 평가는 시청을 방문했던 민원인을 직접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친절도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고객응대를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 단순민원, 고충민원부서의 경우에도 각 80점대 중반으로 나타나 양호한 만족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상승폭이 큰 것이 특징이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산시가 민원인들의 동의를 얻어서 전화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고 했지만, 사실은 동의 없이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이 18일 아산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여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려고 담당공무원과 대화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담당부서의 책임자가 취재거부와 함께 정보공개요청을 해야 자료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거부반응을 보였다.
과연 일반 기업도 아닌 아산시가 시민들의 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하고도 반성은커녕 이래 큰소리치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뿐만이 아니다. 읍면동 친절도가 어떻게 80대중반으로 나왔는지 의문이다. 시민들의 불만과 불친절이 시청보다 읍면동에 집중되어 있는데 시가 민원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전화조사를 하고자 용역을 통해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당자는 620명에게 일일이 시청전화로 동의를 얻었다고 상반된 이야기를 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보공개요청을 해야 할 정도로 극비인가.
아산시가 언제부터 이런 행정으로 바뀌었는지, 그리고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도 시는 전화조사를 통해 친절도가 높아졌다고 자랑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추구하는 행정이 과연 이런 행정인지, 내세울만한 행정이 없어서 시민들 동의도 없이 전화조사를 통해 행정을 잘 펼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개인 신용정보를 국가도 보호하고 있는데 아산시가 국가보다 더 위에 있어서 함부로 시민들의 신용정보를 이용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또 떳떳한 공무원이라면 답변을 해야 정상인데 회피하고 불친절한 행동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공무원의 신분을 포기한 폭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친절도를 내세워 공무원들의 입장을 내세우려했던 자치행정과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의문이다. 또 시가 민원인들의 동의 없이 핸드폰번호를 전문기관에 그것도 620명의 연락처를 넘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에 시민들은 “소통을 외치던 복기왕 아산시장이 시민들 뒤통수를 쳐도 되는지, 집안 단속도 못하면서 어떻게 아산을 이끌어 갈지 걱정이다” 또, “내년 선거를 앞두고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 시민들 무시하면서 잘났다고 소리치지 말라...”등등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전화조사를 했는지, 민원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질문했는지, 민원인들에게 어떻게 동의를 받았는지, 일반전화가 아닌 핸드폰 전화번호만으로도 신상정보가 노출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시가 정확하게 해명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언론사에게도 불친절한 아산시가 어떻게 아산시민들에게 친절하게 대응할지 걱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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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공무원 다 짤라버려야 하는데....할일이 그렇게 없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