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식와 홍원석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인들의 삶과 풍경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들만의 조형언어로 이야기 한다.
모티브는 닮은 점이 있으나 해석과 표현방식은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감각적이고 신선한 작품을 갤러리포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성식은 부감으로 보이는 도시와 자연이 이질적으로 공존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원근법을 무시한 공간 구성과 시선은 도시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모습을 대변하는 듯하다.
도시풍경과 자연, 그 사이에 보이는 색의 대비와 구조적인 선의 분할은 작가만의 감각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탄생된 건축물과의 조화를 보여 주고 있다.
현실과 非현실의 세계는 화면 속에서 양면성의 결합으로 존재하고, 작가는 그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화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홍원석은 유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회화와 설치, ‘아트드라이버’ 프로젝트 등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확장해 가는 작가이다.
어두운 밤길을 달리는 홀로 달리는 자동차 한 대,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푸른빛의 밤과 노란 자동차 불빛을 대비 시키며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길’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을 달리기도 하고, 망망대해를 표류하기도 한다.
지금을 살아가면서 야기되는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작가의 개인적인 히스토리가 묻어있는 ‘taxi’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만의 방식과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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