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정조직 개편 승인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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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행정조직 개편 승인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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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의거 설치된 도-농복합 시로서는 최초로 지난 14일 일반구 및 행정동 설치 승인 안을 경기도를 거쳐 행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대규모 아파트 건립과 택지개발로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12.3%로 전국최고이며 면적은 591.51㎢로 서울시 면적의 98%에 미치는 등 향후 2020년에는 인구130만명의 대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절대적 행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인구 64만명으로 지방자치법이 정한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로 일반區 설치 요건을 갖추고 있어 현행 6국 25과, 1의회, 2직속기관, 5사업소, 2읍․7면․11동의 행정 조직에서 4국 20과, 1의회, 4직속기관, 7사업소, 1읍․6면․22동으로 하는 3개 區 설치 승인 안을 밝혔다.

3개구는 인구 20만명을 충족하고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동구(가칭), 수지구(가칭), 서구(가칭)로 나눠진다.

동구(가칭)는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4개동과 포곡면, 모현면, 남사면, 이동면,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등 7개면 중 포곡면을 포곡읍으로 승격하고 남사면을 처인면으로 행정명칭을 변경하여 1읍 6개면 4개동으로 구성된다. 수지구(가칭)는 풍덕천1,2동, 성복동, 죽전1,2동, 동천동과 상현동을 상현1,2동으로 분동하고 신봉동을 신설한 총 9개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서구(가칭)는 신갈동, 구갈동, 민속동, 기흥동, 선농동, 보정동, 마북동, 구성동, 상하동 등 9개동으로 분류해 설치한다.

이 같은 분류는 동고서저의 지리적 특성과 동서의 인구분포, 지역적 특색, 역사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해결과제도 있다. 죽전택지개발지구의 행정구역 단일화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따라 집계한 서구의 기준인구가 당초 20만9천여명에서 19만4천명으로 감소하였고 동부권의 인구도 18만9천여명으로 區 설치기준 인구 20만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택지개발 완료에 따른 인구증가 추이로 볼 때 금년 말이면 3개 區 추진요건을 갖추게 되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3개 區가 승인되면 현재 1,306명의 공무원 정원이 1,910명으로 604명 늘어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90명(시단위 전국평균 262명)에 달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의 區 설치승인 요청(안)이 행자부에서 받아들여 질 경우 대민 행정서비스업무가 상당부분 구청으로 이관돼 민원서비스 접근이 쉬워지고 청소, 환경, 교통 등 주민 생활행정 관련 서비스가 한결 밀접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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