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의 전당 임원으로 임명한 한예진 박정자 학장은 ▲대머리 여가수 ▲신의 아그네스 ▲굿나잇 마더 ▲11월의 왈츠 ▲내 사랑 히로시마 ▲위기의 여자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오이디푸스 ▲19 그리고 80 ▲안티고네 등 약 1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이번 9월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 임명 직전인 지난 7월에도 대통령 직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박정자 학장은, 특히 미래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을 실력파 전문 배우로 양성하기 위한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배우다.
일례로 지난 9월 25일에는 한예진 아트홀에서 <낭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박정자 학장의 대표작인 연극 ▲19 그리고 80 과 ▲에쿠우스를 ‘88올림픽 굴렁쇠소년’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윤태웅과 함께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박정자 학장은 현장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낭독 콘서트 외에도 박정자 학장은 직접 미래의 배우지망생들과의 자리를 자주 갖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박정자 학장의 연극을 직접보고 느끼며 연기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몸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박정자 학장은 향후 3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문화예술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의전당이 세계적인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의전당 임원(비상임이사)으로 임명한 9명에는 한예진 박정자 학장 외에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홍기택 KDB산업은행 은행장, 박용만 두산 대표이사 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대표이사 회장, 이정식 뉴스1 부회장, 곽영진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좌교수,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9월 14일부터 2016년 9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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