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아내와 구찌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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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아내와 구찌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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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대한 애틋함과 고발기자의 각오가 신선

^^^▲ 이상호 기자
ⓒ 이상호기자의 고발뉴스 홈에서 ^^^
MBC 시사매거진 2580의 탐사 고발 전문기자인 이상호기자의 “기자의 아내와 구찌 핸드백”이란 글이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상호기자의 고발뉴스(www.leesangho.com)사이트에 ‘상호생각’이라는 코너에 바로 문제의 글이 살려 있다.

글에서 이기자는 결혼 9년 째에 접어 든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 생활에 대한 고민 그리고 고발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적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기자란 무엇인가?’에서부터 고발기자가 겪고 나아갈 길, 우연히 고발기사를 썼던 업체의 사장과 함께한 술자리를 풀어가는 진솔함 그리고 얻어진 구찌 핸드백을 놓고 겪는 아내와 자신의 갈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그러면서 자본을 경계하고 시장을 감시하기 위해 외국 출장을 떠나며 혹 있을지 모를 불명예와 누명,질시와 오명이 뒤따를 것임에도 운명처럼 담대하게 고발기자의 길을 가리라는 기자의 다짐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상호기자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NGO, 언론, 정치발전'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1995년 MBC보도국에 입사한 이후, 경찰, 법조, 카메라출동, 외교부 등을 출입했으며, 한때 MBC 연예뉴스 앵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남 국제환경 박람회를 고발해 그 해 한국 신문방송인클럽 언론대상을 받는 등 사내외 특종상을 다수 수상했다.

기자의 본분을 비리고발이라 믿는 그는, 20여 차례에 달하는 각종 소송과 살해위협에도 불구하고 탐사보도 연구와 취재에 매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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