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닛 위에 비친 솔숲의 색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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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닛 위에 비친 솔숲의 색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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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천 개인전 18일~23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소나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어떻게 다양하고 현대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펼쳐온 작가 윤상천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자동차 보닛 위에 비춰진 풍경을 구사해온 작가는 보닛 위에 비치는 솔숲의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부여해 주고 있다. 이번전시는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기존의 작품 스타일을 고수한 Section Ⅰ( Time 12 )은 ‘Art car와 소나무’ 시리즈로 자동차에 직접 작업하여 그 차를 가지고 1년 동안 아트카 여행을 시도, 2012년 3월 25일 봄의 신천을 시작으로 팔공산, 수성못, 동성로, 진골목, 약전골목, 봉산동, 우방타워, 문화예술회관, 월드컵경기장, 대구미술관, 서문시장, 북성로,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앞산, 가창··· 2013년 2월 22일 강정보까지 이루어진 이 여행의 기록들은 전시장에서 영상 자료와 함께 아트카가 직접 전시된다.

다음은 신문매체 등 언론매체와의 관계를 풀어간 SectionⅡ( Fact 12 ) - ‘Newspaper’시리즈는 신문을 통한 세상에 대한 성찰 과정을 이미지화 한 것으로 1년이란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을 탐독하고, 문서화해서 정리하고, 다시 이미지화 하는 행위를 지속해 왔다. 작가가 이러한 작업 과정을 거친 이유는 “지적 박약을 견딜 수 없다”며 브리티니커 백과사전을 A부터 Z까지 완독한 사람처럼, 예수처럼 수염을 기르고 성경의 모든 계율을 381일간 빠짐없이 지켜본 사람처럼 불혹을 훌쩍 넘긴 이 시대 人間들이 고민하는 삶의 메커니즘의 근본을 파헤쳐 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한병철 교수는 현대사회를 피로사회라 비판 했지만 작가는 짧은 1년이지만 스스로 예술이란 이름하에 피로하게 살아 보았다고 전한다.

신문을 읽고 다시 텍스트로 정리하는 피로한 행위는 신문을 단순하게 만나고 본다는 감각적 의미만 내포 하고 있는 감성과는 다른 차원의 오랜 기억적 만남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였다.

끝으로 자연의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은은하며 의미와 상징성을 내포한 작가만의 화려한 꽃들을 표현한 SectionⅢ( Healing 12 ) -’World flower’ 시리즈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람들이 그 향기와 빛깔에 취하기 때문이다. 객관성과 주관성을 혼합한 작가만의 월별 상징 꽃을 선정한 하여 작품 주제를 홍콩, 유럽 등 외국 신문을 잘라 붙여 꼴라쥬화 하고 텍스트와 드로잉한 작업위에 월별 상징 꽃의 색채와 형태감을 살린 추상 드로잉과 사실 묘사된 꽃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통하여 아름다운 치유를 시도한 작가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야생화와 꽃밭의 꽃은 그 자체로 순박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하지만 쉼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스마트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수많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강한 치유의 아름다움을 주는 꽃은 인위적인 가감을 한 꽃들이야 말로 적절한 감동의 대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의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은은하며 의미와 상징성을 내포한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가 자신만의 화려한 꽃들을 표현하고 싶다.

작가는 액자도 그림의 일부라 여기고 화려한 느낌의 엔틱스러운 형태로 직접 제작하여 장식성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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