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1년 '문제해결력 세계1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리나라 고1년 '문제해결력 세계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 결과

OECD가 세계 40개국의 만15세 학생(고1)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 학생이 문제 해결능력에서 1위에 올랐다.

OECD는 지난해 6월 4개 부문의 학업 성취도 평가를 30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의 만 15세 학생 2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분석한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PISA) 결과 보고서를 7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또한 읽기는 2위, 수학 3위, 과학 4위를 기록했으며, 최상위권(상위 5%)에 속하는 학생의 점수는 PISA PLUS와 비교할 때 읽기 21위에서 7위로, 수학 6위에서 3위로, 과학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문제해결력의 순위가 1위로 나타난 것은 그간에 일부로부터 우리나라의 높은 국제 비교 결과 순위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결과이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던 우리 교육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 고교1년생의 학업능력은 분명 뛰어나다. 하지만 더 타임스의 세계 대학 순위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상아탑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대가 118위를 차지한 점을 보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음이 분명하다.

다시 말해 고1학년까지 한국의 학생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지만 고교와 대학을 거치면서 학업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교육계 내외부의 상당수 전분가들은 학생들의 학업수준저하를 ▲고교평준화와 ▲입시위주의 단조로운 교육 또한 ▲대학의 안일한 교육 등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학생이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이와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고교1년 문제해결능력 세계1위의 결과는 물론 환영하고 반길만한 뉴스이다. 하지만 그러기에 앞서 입시위주의 고교교육과 안일한 대학교육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