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작년 한해 사이버 범죄 발생 비율이 재작년에 비해 무려 80% 이상 증가했다.
8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 범죄 발생건수는 모두 6만68건에 달해 2001년도 3만3천289건에 비해 80% 증가했고, 검거건수도 작년 4만1천900건으로 재작년 2만2천693건 보다 85%나 크게 늘었다.
작년 사이버 범죄 발생 유형별로는 통신 및 게임 사기가 3만1천109건으로 전체 사이버 범죄의 절반 이상인 5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해킹 및 바이러스 침해 1만4천159건, 명예훼손 및 성폭력 3천155건, 개인정보 침해 2천496건, 불법복제 판매 1천889건, 불법 사이트 운영 1천115건, 기타 6천145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정보 침해의 경우 재작년 보다 무려 125%나 급증해 가장 많이 늘어났고, 통신 및 게임 사기는 120% 가량 증가해 두번째로 많이 늘었다.
또 유형별 검거율에서는 불법복제.판매가 94.1%로 가장 높았고, 반면 통신.게임사기는 62.3%로 가장 저조했다.
지역별 발생건수로는 경기 1만2천574건, 서울 9천310건, 경북 4천943건의 순이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사이버 범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요원 증원, 전문교육 지속 실시, 수사기법 개발 등으로 사이버 공간의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끝) 2003/01/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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