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당쇄신특위 가동(종합)
자민련 "검찰총장 임기보장"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자민련 당쇄신특위 가동(종합)
자민련 "검찰총장 임기보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민련 당쇄신특위 가동(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 자민련은 8일 마포 당사에서 정우택(鄭宇澤) 당 쇄신특위 위원장 주재로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도부 개편, 당명개정 등 당 체질개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자민련은 앞으로 외부전문가 초청 워크숍과 매주 2-3차례 특위 회의를 열어 '역동적 젊은 정당'으로의 변신을 통한 내년 총선 승리를 목표로 내달중에 지도체제 개편과 국민경선 도입여부 등 당헌당규 개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자민련은 3-4월께 전당대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특히 자민련은 16대 총선과 지난 대선을 통해 비쳐진 모습으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어렵다고 보고 당명개정과 최고위원제 및 당의장제 등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젊은 전문가 집단 대거영입을 적극 추진키로 해서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아울러 자민련은 각당에서 논의되는 원내정당화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원내정당화의 핵심인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 교섭단체 구성요건의 폐지나 5석 이상으로의 기준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뼈를 깎는 반성과 환골탈태의 노력이 없이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당의 지도부를 포함해서 인적 구성을 젊게 하느냐가 당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쇄신 성공 여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끝) 2003/01/08 15:44

<자민련 당쇄신 논의 착수>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 자민련이 '보수 원조당'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역동적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쇄신방안 마련에 나섰다.

자민련은 지난해 12월 말 '당발전쇄신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당내 대표적 젊은 주자인 정우택(鄭宇澤) 의원을 선임한데 이어 8일 전체회의를 갖고 당 체질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이미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송년사와 신년사 등을 통해 특위에 향후 지도체제 문제 등 당의 진로 설정을 위임해 놓은 상태.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인적구성 변화, 지도부 경선, 당명개정, 국민경선 도입, 외부인사 영입 등 다양한 쇄신방안을 놓고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위에서는 그동안 자민련이라는 당명이 수구적으로 비쳐진 만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름으로 개정하는 방안도 적극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특위 위원은 "이제 더이상 수구나 노년정당의 이미지로는 현실정치에서 호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명확히 드러났다"며 "당명개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이며, 시점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특위에서는 현재의 총재-총재권한대행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혁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수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토되는 것이 3월 전당대회를 통한 최고위원제 도입. 경선을 통해 5-7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이들 가운데 당의장을 선출해 당무를 총괄토록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검토되고 있다. 국민참여경선제 도입 주장도 나온다.

그동안 김종필 총재가 당의 오너로서 당무 전반에서 전권을 행사했던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이라는게 중론이다.

당내에서는 이미 이번 전대를 계기로 JP가 2선으로 후퇴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 당직자는 "이미 JP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이인제(李仁濟) 총재권한대행과 젊은 주자가 맞설 가능성이 있다.

당의 노선에 대해서도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그동안 집착해온 '보수'에 더이상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다수였다. 개혁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서 당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이런 쇄신노력의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당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색채의 인사들이 쇄신안을 쉽게 수용할지도 미지수인데다,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젊은정당' '개혁정당' 경쟁에 나서는 상황에서 자민련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당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우택 위원장은 "정치개혁과 당의 이미지 개선이라는 두가지 과제의 성공적 달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정당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2003/01/08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