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국립현충현에서 참배를 마치고, 박기춘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함께 국민에게 사죄의 3배를 했다. 그들 뒤에는 “잘못했습니다. 거듭나겠습니다”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민주당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선평가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 수준’에서 당을 혁신하겠다고 문 비대위원장은 말했다. 그러나 밖에서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혁신형 비대위‘라기 보다는 ’관리형‘비대위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민주당은 ‘혁신’만 가지고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혁신을 뛰어 넘는 ‘창조적 파괴’를 바탕으로 당을 환골탈태시켜야 할 시점으로 보이지만, 민주당의 요즘 행보를 보면 아무래도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나 뽑고 그들로 하여금 당을 맡기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상식적인 말이지만 민주당은 ‘창조적 마인드(a creative mind)'를 가져야 한다.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새로운 것이 창조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 주어진 물질을 보는 사고방식으로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하는 사고의 틀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도전적 마인드‘가 결여돼 있어 보인다. 기득권에 대한 파괴적 행위 없이 미사여구(美辭麗句)로 국민의 마음을 사기에는 너무나 민주당이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아니더라도 남이 해줄 것이라는 마음가짐에서 벗어나 직접 자신이 나서서 그 상황을 바꾸어 보려는 헌신적 마음이 필요하다. 자신의 몸을 태우지 않고 태우려는 태도만을 보여줄 때 민주당은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바쳐 ‘기꺼이 하겠다(do it willingly)’는 자세 없이 ‘하는 척’하는 것만으로는 민주당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민주당 비대위 인선을 보면 지역, 세대, 계파색이 얇고 균형감각을 갖춘 인물들이 들어간 간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보인다. 외부인사 2명을 앞으로 들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특히 영입하는 외부 인사는 앞서 말한 창조적 파괴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에 ‘가장 아프고 쓰라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인물을 모셔와야 할 것이다. .
특이 이번 비대위는 우선 행사로 ‘대국민사과버스투어’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과버스투어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용이 있는 사과를 넘어 사죄까지 하며 환골탈태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국민들은 민주당의 ‘재미없는 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민주당의 지난해 두 번의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 안철수의 소극적 대응 ▲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에 대한 폭넓은 반발심 ▲ 2030과 5060으로 대변되는 세대간 인구 분포의 변화 ▲ 당내 비주류의 비협조 ▲ 특히 친노 패권주의의 전횡 ▲ 모바일 투표의 무분별한 도입과 관리 미숙 등 다양한 패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패인들을 보면 민주당 지도부의 철저한 반성과 각성이 없다는 것이다. 모두가 외부의 탓, 즉 ‘남의 탓’에 머물러 있다. 대선에서 야당 역대 최다득표를 했으니 그만하면 선전한 것 아니냐는 ‘우물 안의 개구리’식의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면 그건 국민들의 생각과는 엄청난 괴리를 보이는 것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과거에 한 말이 있다. ‘자기 마누라만 빼고 모두 바꿔라’ 이 말이 민주당에 꼭 필요한 말이다. 자기 자신의 변신 없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우매한 사고는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민주당이 “나는 변화 없이 있으면서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무지몽매한 정당‘으로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정권교체는 민주당의 잘못부터 교체해야 정권이 교체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을 교체하지 않고는 절대로 정권교체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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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모시고 지랄발광을 하는 전러도당이 아닝게비여? 해수부 준다고 돌아슬놈들도 아니고 감투몇개 준다고
돌아슬놈도 아니랑게요. 즈그들찌리 놀라고 하고 법법하면 즉시 잡아서 달아매야 쓴당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