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전은 누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 10%대 인상을 주장해 왔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거부하고 5% 미만의 인상을 권고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4.9%를 인상해도 올해 순손실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미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인상된 데다 물가상승 압박이 커 지나치게 높은 인상률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전은 전기요금을 1% 인상하면 전력 수요가 17만kW 줄어들어 이번 인상으로 원전 1기에 해당하는 85만kW 정도를 감축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5% 미만의 인상을 통보해 어쩔 수 없으며 더 지연될 경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게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번에 요금을 상향 조정해도 요금이 원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한전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다시 조정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인상으로 올 여름철 전력수요 조절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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