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미국 경제 침체 우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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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미국 경제 침체 우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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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주식시장 동요와 소비자 신뢰하락, 경기회복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지 않 고 있다고 12일 말했다.

오닐 재무장관은 이날 AP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현재의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미국경제의 펀더멘털은 건전하다고 계속 믿고 있다'며 '각지를 돌며 대화를 나눈 결과 국민이 생각보다 안정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닐 장관은 또 행정부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공화당계열의 경영진의 입장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민주당의 비판을 일축했다.

그는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회계보고서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마감시한인 14일을 하루 앞두고 부시대통령이 경제포럼을 개최한다는 의구심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올 2.4분기에 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된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는 회계부정 파문에 따른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더블 딥'에 빠질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현재 각종 자료를 통해 볼때 그런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닐 장관은 1조3천500억달러 규모의 감세정책과 11차례에 걸쳐 단행된 금리인하로 미국 경제는 지난해 3월이후 침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감세정책을 영구화하고 테러보험법안을 채택하는 한편 노동자 연금 보장 강화법안을 채택해 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inn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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