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 경제성장률 3.3%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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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올 경제성장률 3.3%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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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성장률도 4%로 하향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2일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4%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에 했던 3.5%에서 0.2%p를 하향 조정하고 내년도(2013년) 전망치도 4.3%에서 역시 0.2%p낮춰 잡았다.

OECD는 그러나 올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6개월 전과 동일하게 3.4%를 유지했으나, 내년도 전망치에 대해서는 4.3%에서 0.1%p낮춰 잡아 4.2%로 하향조정했다.

OECD의 이 같은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 “미국과 일본이 확장적인 통화정책,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지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신흥국도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세계 경제회복에 이바지하고는 있지만 세계 경제가 느린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유로지역의 재정 위기 재부각 등을 고려할 때 경기회복세는 점진적이지만 기복이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또 “하방위험이 여전히 큰 상황"이며 "유로지역 위기가 가장 중요한 하방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하고, 지정학적 위험 등에 따른 유가 상승이 경제회복을 제한할 소지가 있으며, 미국은 내년에 급격한 재정 긴축이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내놓았다.

하지만 OECD의 이 같은 전망은 유로지역 불안이 해소될 만큼의 충분한 정책대응이 이뤄지고, 유가불안이 완화된다는 비교적 낙관적인 가정에서 나온 것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파국으로 치닫거나 혹은 유가불안이 가속화될 때는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올해와 내년 세계 무역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해 ‘성장률’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2013년은 투자, 민간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성장률이 올해보다 는 0.7%p 오른 4%대를 기록하리라고 내다 봤다.

또 OECD는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 대비 1.5%, 내년은 1.6% 흑자를 점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교역 증대에 힘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

한편, OECD는 한국이 재정건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통화정책에 경기회복세를 고려하고, 성장잠재력 확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통화정책은 물가상승률이 목표범위 내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동참여율을 높이면서 서비스 분야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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