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에 숨어있는 황금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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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한평역, 용두역 등 지하철역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용두역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기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지하철역사 5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휴대폰을 수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폐휴대폰 수거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및 초, 중, 고등학교에 의존해 수거해왔다는 것.

하지만 수거량이 적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없는 구민들은 마땅히 버릴 곳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역사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해 출?퇴근하는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폐소형가전과 폐휴대폰을 수거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동대문구는 폐소형가전 57,605kg, 폐휴대폰 7,701대를 수거해 서울시 SR센터에 기탁,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회취약계층 60여명의 일자리창출 및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14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일조했다.

구는 올해 폐소형가전 100톤, 폐휴대폰 1만대 수거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귀금속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폐휴대폰을 비롯한 폐가전제품 재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벌이는 동대문구의 이 같은 노력이 더욱 돋보인다.

구는 한정된 광물자원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28일 청량리 롯데백화점 9층 옥상에서 개장하는 녹색나눔장터에 맞춰 폐휴대폰과 폐소형가전제품의 기부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배성오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폐가전제품을 버리실 때 재활용하는 날 아파트는 전용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단독주택에서는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버리시면 된다.”며 “폐휴대폰을 버리실 때는 반드시 휴대폰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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