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희망 일터 상’(주) 셀트리온,‘열린고용 리더 상’(주) KHE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 실무형 인재를 키워 매년 20∼30명씩 채용, 생산라인의 계약직 직원들을 95%이상 정규직화했고 여성인력을 사무직, 연구직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인천 (주)셀트리온이 ‘내 일 희망 일터 상’을 차지했다.30일 고용노동부는 3월 '내 일 희망 일터상'에 (주)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을, '열린 고용 리더상'에 (주)KHE(대표 송희종)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주)셀트리온은 ’02년 설립 이후 종합생명공학회사로 성장하며, 바이오 신약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의약분야의 선도기업이다.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기 위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새로운 분야에서 수백권의 의학서적을 탐독했고, 전세계의 바이오분야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다녔다.이때 해부학을 공부한 서 회장은 "전공이 무엇이든 관계없다. 생존을 위해 뭔가 공부하게 되면 4년 동안 배워야 할 것을 1년 만에 소화해 낼 수 있는 집중력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 그는 10년전 백수이었다.특히 바이오산업은 자동차산업보다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한 서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4~5년이면 기술이 완전하게 변하지만 의료기술은 이보다 지속적이기 때문에 기술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고 말한 그는 업무 특성상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에 폴리텍바이오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훈련생에게 등록금(500만원)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 매년 20∼30명씩 채용해 왔다.또한, 생산직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화(95%이상, ’08년 이후 150여명)하고, 여성 인력을 사무직과 연구직에 적극 활용하는 등 선도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지향했다.지금 셀트리온은 어느 업체보다 앞서 있다. 셀트리온은 경쟁사들보다 4년 이상 앞서 있으며 서 회장의 최종 목표는 직접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한편 (주)KHE는 ’83년 창업이래 각종 프랜트 사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열교환기를 전문으로 제조해온 업체로 시장점유율이 국내 80%, 해외 15%에 이른다.이 회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송희종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과 인재활용이다. 송 대표는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생산체제가 협력업체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과 품질을 떨어뜨린다고 판단, 협력업체 직원을 본사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성이 30%가량 향상되어 초과근무나 휴일근무가 사라지고 있으며, 근로자의 업무만족도도 높아졌다.또, 고졸자를 생산직에만 배치하는 관행을 없애나가고 있다. 그래야 고졸자가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2010년 (주)KHE 를 전북 군산시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한는 송 대표는 고졸에도 신입사원 문호를 개방하고 개인별 적성에 맞는 업무를 맡기는 등 열린고용정착에 앞장섰다. KHE는 1983년 창업이래 각종 프랜트 사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열교환기를 전문으로 제조해온 업체로 시장점유율이 국내 80%, 해외 15%에 이른다. 열린고용 리더로는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CJ그룹,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대기업, 공기업 CEO 위주로 선정됐으나 중소기업 대표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용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생존이라는 치열한 경쟁 구도속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선구자들이 많아져야 한다”며“정부도 이런 기업들이 훌륭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투자하면서 쑥쑥 커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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