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간호사해직, A모구의원 ‘압력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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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간호사해직, A모구의원 ‘압력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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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간호사 남편 구청 게시판에 올려

연수구의회 A모의원이 보건소(소장:김의수) 간호사 일용직 해직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고 또 이같은 압력에 보건소는 근무하던 간호사를 갑자기 해직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3일 오후 1시 보건소에서 지난 8일 갑자기 해직당한 간호사 이모씨의 남편 정용민씨가 구청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정씨는“작년에 1년동안 일용직 간호사로서 근무했고 올해는 3S도우미로 계속 근무할 것을 권유받아 지난 7일까지 근무를 했는데 8일날 오전 A모의원이 다른사람의 취직을 부탁해와 어쩔 수 없다”고 해고했다며 이는 명백히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

정씨는 또 구청 홈페이지 관리자가 게시판 글을 삭제하자 곧바로 오후 4시에 재등록을 했으며 당일 오후 6시에 구 담당자는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확인을 해봤는데 그런 압력이 없었고 이간호사가 해직된 것은 일용직은 퇴직금과 관련해 1년만 채용하게 돼있다”는 답변 글과 함께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부조리신고센타’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씨는 또다시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반박 글을 올렸다. 정씨는“일용직 퇴직 때문에, 또 특정인을 음해하기 위해 올린 글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어떻게 문제제기 글을 올린지 두시간만에 확인을 할수 있겠냐”며 엄중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같은 주장에 보건소 관계자는“그런 압력은 없었다“고 부인한 뒤 다만 2일부터 7일까지 근무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밝히며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압력 의혹 대상자인 A모의원은 구 관계자에게 “전혀 그런일이 없다고”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해직 간호사 이씨는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고 감사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는데 당사자들이 부인하는 것을 보니 대단히 화가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구청 홈페이지에 올린 정씨의 글과 관련된 문제제기와 답변 글 등은 1천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구민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구 감사팀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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