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딩요, "나는 다음 시즌에 이탈리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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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딩요, "나는 다음 시즌에 이탈리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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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클럽들 그의 한 마디에 희비 엇갈려

^^^▲ 현재 프랑스의 라피 생 제르망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나우딩요
ⓒ PSG^^^
세계에서 가장 구단의 자산 가치가 높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노리고 있는 선수들을 다 헤아리자면, 얼마전 소집된 FIFA 올스타 못지 않을 선수들이 망라될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이적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딩요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들의 소중한 타겟은 반 니스텔루이의 완벽한 짝을 위해 묵묵히 기다리는 그들을 애써 외면해 버린 것 같다.

이번 한·일 월드컵에서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일약 세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호나우딩요는, 약 일주일전 이탈리아의 유력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약 프랑스 리그를 떠나게 된다면 이탈리아로 건너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는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 제르망과 2006년까지 장기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지만, 그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인터밀란·유벤투스 등 이탈리아의 거대 클럽들이 그의 선배 호나우도만큼의 희생이 따를 것으로 보이는 이 거래를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거진 파리 생 제르망의 감독 교체설과 그 사이에 얽힌 호나우딩요와의 불화설은 앞서 언급한 이탈리아의 유명 클럽들에게 더욱 고무적인 현상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철없는 23살의 브라질 스타는 얼마 전 프랑스의 유력지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에나 이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내노라 하는 거대 클럽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그는 15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좀 더 프랑스 리그에서 타진해 본 뒤,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맨체스터로서는 그나마 안도할 만한 발언이었지만, 그는 이 인터뷰에서도 역시 이탈리아로의 진출을 강조해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현재로서는 그가 크리스찬 비에리와 헤르난 크레스포라는 수퍼 스타들이 활약하는 이탈리아 리그를 '축구의 성지'라고 추켜세운 호나우딩요가 과연 그의 말처럼 이탈리아 리그로 화려하게 데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지만 월드컵 직후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렇게 쉽게 물러설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오는 1월 1일의 트레이드 시장에서 프리미어 리그의 '붉은 악마들(Red Devils, 맨체스터 Utd의 애칭)'에 과연 재능 넘치는 이 공격수가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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