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가치 위협과 사회에 악영향 우려 판매 금지 조치
대다수가 무슬림(이슬람교도)인 말레이시아 정부는 영국 작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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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에서 판금된 성교육 책ⓒ 뉴스타운 | ||
아동용 성교육 책이 “도덕적 가치를 해칠 위험이 있다”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에이에프피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영국 작가가 쓴 44쪽의 이 성교육 서적은 지난 1984년에 발간된 것으로 일러스트를 곁들여 쉽게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나는 어디에서 태어났나?”라는 제목의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성(性), 임신, 출생 등과 같은 주제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한 교육용 책이다.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성명에서 이 책은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하고 있어 비판이 많이 일고 있으며,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하고 “내무부는 오늘 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왜냐면 도덕적 가치를 위협하고 일반인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책 판매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내무부 측은 만일 이 책을 판매하다 걸리면 최대 3년까지 옥살이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정기적으로 특히 성과 종교에 관련된 서적에 대해 금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정부는 무슬림 여성에 성에 관한 짤막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도 금지시킨 적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성과 성적인 것은 금기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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