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 뮌헨에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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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리브스, 뮌헨에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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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연장

 
   
  ^^^▲ 오웬하그리브스그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거의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로 알려져있다.
ⓒ FC Bayern^^^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가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른 뮌헨과 2006년까지 계약했다. 2004년까지 계약을 한 상태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에는, 최근 계속 불거지고 있는 그의 잉글랜드로의 진출에 대해 구단이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2살의 이 젊은 미드필더는, 오트마르 히츠펠드 감독이 라이트 윙과 라이트 수비수 등 그에게 끊임없는 포지션의 변화를 요구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의 한 축구 잡지와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며, 가장 자신있는 부문이기도 하다고 밝혔으나 감독은 자신에게 다양한 포지션(variety positions)을 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뮌헨의 히츠펠드 감독은 미하엘 발락·옌스 예미레스·세바스찬 다이슬러·메머트 숄 등 풍부한 미드필더 진을 소유하고 있어, 이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여러 전략적 변화를 고려 중이다.

이러한 하그리브스의 불만과 구단의 딜레마에도 불구하고 양 측 모두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영웅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현재 부상으로 오랜 결장이 예상되고, 아스날·리버풀 등 프리미어 리그의 거물급 구단들이 그의 재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를 놓아주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에겐 자못 큰 아쉬움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그리브스도 어린 나이에 이곳저곳 팀을 옯겨다니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며, 여러 포지션을 겪어 보는 것도 유리한 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한 가지 포지션만을 전담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는 점을 인터뷰에서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2006년 즉, 그가 25세나 26세가 되면 잉글랜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결승까지 오른 챔피언스리를 포함해 총 4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진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팀 플레이와 수준 높은 패싱력으로 일약 유럽 최정상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의 에릭손 감독 역시 이런 그의 능력을 인정해 지난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시키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원래는 캐다다 출신으로 올 시즌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에(교체 출전 5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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