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權五哲))는 2011년 연간 10조3천9백6십억 원의 매출과 3천2백5십억 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 5백6십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지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본, 태국의 자연재해 등으로 IT 기기의 수요가 부진했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미세공정 전환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3년 연속 연간 영업 흑자를 지속하며 해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
2011년 4분기 매출은 2조5천5백3십억 원으로 전분기 2조2천9백1십억 원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천6백7십억 원으로 전 분기 2천7백7십억 원 대비 39% 개선됐으며, 영업손실률도 7%로 전분기 12% 대비 약 5%p 감소됐다. 순손실은 전 분기 5천6백3십억 원 대비 57% 감소한 2천4백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돼 전분기 대비 평균판매가격은 D램의 경우 19%, 낸드플래시는 17% 하락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비교적 견조한 수요의 모바일?서버 시장에 적극 대응했고, 30나노급 D램의 비중을 지난 연말 목표치를 초과한 40% 중반으로 확대하는 등 순조로운 미세공정 전환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출하량은 D램 30%, 낸드플래시 24% 증가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에서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시장 전망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IT 제품 수요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 세계적인 ‘모바일화(化)’와 ‘스마트화’의 흐름은 여전히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닉스는 올해 투자계획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4.2조 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을 모바일 기기 확산과 더불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낸드플래시 사업에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간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D램의 경우, 20나노급 제품의 성공적인 양산 및 모바일 D램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업계 선두 업체 위상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역시 20 나노 제품의 양산 및 10 나노급 제품의 개발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eNAND, SSD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복합제품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M12 팹의 신속한 양산 체제 돌입으로 낸드플래시 300mm 생산량을 작년 말 월 13만 장 수준에서 올해 연말까지 17만 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SK텔레콤이 최대 주주가 됨에 따라 그간의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던 지배구조 문제가 해소되고,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제고됨과 동시에 장기적 관점의 성장 전략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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