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의 교통사고가 제주지역 사회에서 논란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A경감의 음주 교통사고 후 대응 자세로 인한 뺑소니 여부.
사고 내용은 이렇다.
현직 경찰간부인 A씨가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도로에서 만취상태인 가운데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그런데 논란의 중심은 음주여부가 아닌 뺑소니 여부다.
A경감은 만취상태에서 당시 자신의 쏘렌토 차량으로 운전하다가 김녕리 마을 입구에서 주차중인 카니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당시는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20여미터를 운행하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로부터 제지를 받아 붙잡혔다.
당시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와 관련 경찰은 취재를 묻는 기자들에게 상세한 내역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교통사고 후 20여미터 운행한 것을 두고 경찰내에서는 뺑소니가 아닌 음주사고로 단순 처리할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해 모 관계자는 “최근에 외도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경찰은 수사 초반부터 ‘뼁소니’라고 결정해 진행했다”며 “현재 이 같은 수사방향은 ‘제식구 감싸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경찰의 수사에 대한 비판의 칼을 높이 세웠다.
한편, 제주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경위 내역을 조사한 후 자체 감찰조사를 진행해 징계수위를 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