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시장 노점상 단속 “마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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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시장 노점상 단속 “마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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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 자생적인 곳, 정책적 배려 필요, 연수구 - 16일 영장전달 , 17일 강제철거

옥련시장 노점상 철거 시한이 다가 오는 가운데 옥련시장 상가 번영회를 중심으로 노점상 철거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옥련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박주영씨는 “옥련 시장의 경우 시중 보다 야채를 비롯한 생필품을 30%로 가까이 싸게 팔고 있다”며 “또한 주변 아파트 단지의 경우 주민들이 물건을 사면 배추 한포기까지 배달을 해주는 등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주민들이 노점상으로 인해 냄새가 난다. 또는 주변이 깨끗하지 않다고 말해 현재는 주변 미관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자체 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점상인들이 17명이나 되는데 대부분 신용 불량이라 대출도 받을 수 없어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5일 발족한 옥련시장상가번영회 이상덕 회장은 “재래시장은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곳이기에 구의 입장만 생각할 것이 아닌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켜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부 노점상도 필요 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옥련 시장의 경우 노점상이 없어지면 주민들이 발길을 끊어 상권이 죽을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또한 “현재 노점상에 대한 민원을 제기 하며 불편을 제기한 동대표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대화를 나눌 창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주민들이 상가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씨는 “신용 불량이라 대출을 받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곳을 떠나 장사를 할 수 있겠냐”며 “다음주에 행정대집행을 이행한다면 노점을 철거당하고 호구를 연명하기 위해 구르마에 야채를 싣고 다니며 판매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단속 의지가 확실하다”며 “노점상인들이 15일 24시까지 자진 철거 해줄 것을 원하지만 안된다면 16일 행정대집행 영장을 전달하고 17일 강제 철거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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