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기지 실종대원 3명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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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기지 실종대원 3명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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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칠레기지로 운구…실종자 수색작업 박차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께 남극 세종과학기지로 귀환하다 악천후로 실종됐던 고무보트 '세종2호' 대원 3명이 칠레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생존이 확인된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 4명이 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칠레 공군 헬기편으로 세종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주칠레 대사관이 밝혔다.

주칠레 대사관은 칠레 프레이 공군기지의 마누엘 사인스 사령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구조된 뒤 그동안 러시아 및 칠레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4명의 대원들이 칠레 공군 헬기편으로 세종기지로 무사귀환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9일 칠레 헬기구조대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20분께 실종된 강천윤 부대장 겸 연구반장(38)과 김정한 연구원(27),최남열 대원(37) 등 3명을 구조, 칠레기지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중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대원 1명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조난된 후 실종됐던 남극기지 대원 8명중 전재규 연구원(27)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또 칠레 공군은 고 전재규 연구원의 시신도 프레이 공군기지로 옮겼으며, 9일 오전 11시께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시(市)로 시신을 운구할 예정이라고 칠레 대사관 사고대책반 책임자인 오대성 공사가 말했다.

오 공사는 "칠레 외무부 및 공군, 해군 사령부측에 실종된 3명에 대해 수색 및 구조관련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으며, 칠레측은 최대한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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