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최초 친환경 비스무스(Bi) 쾌삭강 양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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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초 친환경 비스무스(Bi) 쾌삭강 양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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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된 납(Pb) 성분을 친환경 비스무스(Bi)로 대체

▲ 포항제철 전경
ⓒ 뉴스타운 김진한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인 비스무스(Bi) 쾌삭강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비스무스(Bi) 쾌삭강 개발에 나서 5년여 만에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최근 양산 준비를 마쳤다.

 

이 쾌삭강은 지난 7월 LG전자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아 TV 설계 도면에 정식 소재로 등록되어 8월에 초도 공급해 적용시험을 마쳤으며 2012년부터는 LG전자에서 생산하는 모든 TV제품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쾌삭강(Free Cutting Steel)이란 원형 형태의 가늘고 긴 철강재인 선재(Wire Rod)제품의 한 종류로 자동차 변속기 부품, TV본체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고정시키는 조립용 부품과 같이 다양한 모양으로 표면이 잘 깎이고 가늘고 긴 구멍이 잘 뚫리는 등 가공성이 뛰어난 강재다.

 

그 동안 쾌삭강은 가공성이 우수한 납(Pb) 쾌삭강이 대부분이었으나,가공 작업 시 발생하는 납(Pb) 성분이 체내로 축적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작업자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폐기처리 시 발생하는 유해 성분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대체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신제품 개발에 나선 이래 위장약, 음료, 화장품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성분인 비스무스(Bi)를 첨가해 납(Pb) 쾌삭강이 가지고 있는 가공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해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쾌삭강 양산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쾌삭강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50만 톤 가량 생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연간 약 3만 5,000톤 전량을 수입하고 있어 비스무스(Bi) 쾌삭강이 납(Pb)쾌삭강을 대체하게 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타 강종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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