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8% 기상정보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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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8% 기상정보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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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기상청의 각종 기상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6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기상청이 지난달 6일부터 3일간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상정보 중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강수정보(49%)"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날씨정보(20%), 기온정보(17%) 순이었다.

그러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강수정보" 등에 대한 정확도 및 만족도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이에 대한 정확도 개선 요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토요일(38%)과 일요일(16%)에 기상정보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기상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19%에 달했다.

이는 주 5일근무제 확대 시행 및 국민의 여가 활동 증가 등 삶의 질 변화와 함께 기상정보의 이용 형태도 바뀌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습관적으로 기상정보를 이용하는 국민이 지난해 28%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13%로 낮아져, 이제는 기상정보가 특정 목적을 위하여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에 대한 종합 만족도에서는 만족한다(71%), 보통이다(25%) 가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불만족하다는 부정적인 대답은 4%에 불과해 국민들은 기상정보 이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기상청이 앞으로 기상관측과 예보·특보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업무뿐만 아니라, 국가 기상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거나, 기상관련 재난 방재업무도 함께 수행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 최근 주5일 근무의 확산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레저생활과 관련된 보다 정확하고 활용성 높은 기상정보가 요구되고 있다"며 "기상정보의 산업현장 활용성을 강화한 정보의 개발 및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체감 정확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85% 수준인 실제 기상예·정보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기상장비의 확충뿐만 아니라 새로운 예측기술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상청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고품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수립,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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