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불과 4일 남겨놓고 있는 일요일,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전쟁 불사론자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비판했다.
노무현 후보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는 지난 1994년과 같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남북 대결을 외치는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전쟁 불안이 조성돼 외국투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가 주가는 폭락하고 증시와 금융은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94년 전쟁 위기 때도 한나라당(신한국당) 정권은 남북대화를 중단시키는 등 속수무책이었다가 북한 경수로 사업 전체 금액의 70%인 32억 달러를 약속했다”고 말하고 “당시 전쟁위기를 조성한 대결노선을 그대로 답습해 여전히 ‘대결’과 ‘압박’을 외치는 전쟁 불사론자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수도권 공동화’공격에 대해 “행정수도 이전 조치 후에도 수도권 인구는 매년 25만명 씩 늘어 2010년께 2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정수도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10년간 모두 합쳐 20만~30만 명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공동화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후보는 “신 행정수도 건설은 경제와 사회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0년께나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충청권은 ‘행정수도’로, 수도권은 ‘경제수도’로 새롭게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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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후보를 바꿔야 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