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요시설 명칭 순우리말로 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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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요시설 명칭 순우리말로 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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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국민선호도 조사 및 공모거쳐 올해 말까지 명칭제정 완료키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내년 7월 세종시 출범 전에 조성되는 마을ㆍ학교ㆍ도로 및 공원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제1단계(5개분야 350건) 명칭제정을 추진한데 이어, 세종시 출범 후에 조성되는 주요시설 등에 대한 제2단계(4개분야 630건) 명칭도 한글도시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순우리말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마을ㆍ교량 및 공원 등 주요시설 명칭제정에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진이 제시한 명칭(안)에 대한 '국민선호도 조사 및 국민공모(‘11.11.21~30)' 를 실시하여 최종 명칭을 명칭자문위원회의 심의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처 올해 말까지 확정키로 했다.

 

건설청에 따르면, 선호도 조사 참여자들은 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명칭 가운데 선호하는 명칭을 선택하면 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이번 공모는 누구나 공모홈페이지(http://contest.happycity2030.or.kr), 건설청 홈페이지(http://www.macc.go.kr),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건설청은 명칭공모 응모자 중 4개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장려상 1명(상금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국민선호도 조사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1단계 350건 명칭제정 심의결과에 대하여 신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정구역 명칭(23건)은 행정안전부(세종시 출범준비단)에 제안하였으며, 이는 지역주민 의견수렴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세종시 조례로 최종 확정된다.

 

건설청은 마을ㆍ학교ㆍ공원 등 주요시설 명칭(67건)을 확정하였으며, 도로명(260건)은 연기군에 제안하여 '연기군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에 확정되며, 첫마을 주민 이주 전에 설치되는 도로표지판 등에 명칭이 적용될 예정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만의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한글도시 이미지가 명품도시로 탄생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명칭제정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충남대 산학협력단)은 2단계 분야별 명칭도 부르기 쉽고 듣기 좋은 아름다운 순우리말 명칭을 건설청에 제안했는데, 제안된 마을명칭은 아름다운 전래지명을 순우리말로 활용한 '새뜸마을', '머래마을', '꽃재마을' 등이다.

 

또,학교명칭은 한글창제정신을 이어 받아 온 세상을 아우를 수 있는 지적인 인재가 되라는 의미의 '글누리 고등학교'를, 공원 및 교량명칭으로는 새 생명의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한 '새숨뜰근린공원', 희망의 도시 세종시로 연결되는 다리라는 의미의 '보롬(희망의 옛말)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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