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지성을 대표하는 4년제 제주대학교의 2011년 취업률은 갓 절반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도 비정규직을 포함해 결국 절반을 못 넘는다는 결론이다.
이렇게 제주지역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힘든 요즘 특성화를 지향하는 고등학교들의 분발이 눈부시다.
먼저 취업률이 70%에 육박하는 서귀포산업고등학교의 자동차학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과 3학년 32명의 재학생 중 22명 학생이 자동차정비와 기계설비관리 분야에 취업했다.
제주를 넘어 국내 최고의 명품 자동차과라는 목표아래 산업체와 연계된 특화된 자격증 취득과 방과 후 학교 활동 강화활동으로 인해 이루어낸 성과.
또한, 매년 졸업생 20명 이상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세계를 지향하는 대기업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정규직으로 입사시키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도 있다.
올해 졸업 예정자 297명 중 60명의 학생이 취업이 결정됐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과 신한은행 등 금융 대기업에 취업했다.
2008년도부터 취업 강화에 나선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 자격증 취득한 학생들 지원금 지급, ▷ 제주지역 이외의 산업체 현장 체험학습 활동 강화, ▷ 취업T/F팀 별도 구성, ▷ 취업관련 벤치마킹 강화 등 학생들의 취업에 적극 나섰다.
또한, 대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에게 후배들을 '멘토링'하는 시스템을 갖춰 취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선후배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매년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이들이 대학원을, 아니면 시간제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또는 취업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들이 점차 늘어가는 현재, 시대적 요구흐름에 적극 대응에 나선 특성화 고등학교 분전이 보여준 사례는 우리 모두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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