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부는 “민생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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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 부는 형사 이복한 경위 ⓒ 뉴스타운 | ||
주인공은 충남 당진경찰서 수사과 형사 1팀장 경위 이복한(51세)이 경위는 지난 86년 경찰에 투신한 후, 91년부터 형사팀 근무를 한 베테랑 형사이다.
형사는 범인검거를 위해 몇날며칠을 잠복 수사하고, 때론 피의자와 대치하여 위험천만의 순간을 맞이하기 일쑤다. 그러나 형사라는 이름의 사명감으로 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 경위는 이런 생활속에 쉽게 지칠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해 색소폰을 꺼내들고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한다.
피의자와의 팽팽한 힘겨루기에 지친 직원들은 이 경위의 ‘작은
음악회’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처음에는 형사라는 직업과 색소폰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색소폰을 사랑하게 됐죠”
이 경위는 경찰관의 메마른 정서를 달래기 위해 매년 경찰의 날은 물론 한해를 정리하는 종무식 등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색소폰 연주를 한다. 특히, 지난 5월 당진군민을 초청해 열렸던 봄맞이 음악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21일(금요일) 제66주년 경찰의 날에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색소폰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 경위는 “경찰업무는 너무 삭막하고 정서적으로 메마를 수밖에 없다”면서 “애절함과 희노애락이 담긴 색소폰은 늘 큰 위안을 주고 스트레스도 줄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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