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4%로 작년에 비해 0.2p(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9일(현지시간) 최신 경제 전망을 발표, 2024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작년의 추계치보다 0.2포인트 낮은 2.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한 금융 계약의 영향이 넓어지는 등의 요인으로, 향후의 하락 위험으로서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중동에서의 군사 충돌의 격화에 의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꼽고 있다.
국가와 지역별로는 ▶ 미국이 고금리로 경제활동이 억제, 작년 2.5%에서 1.6%로 둔화 ▶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작년의 5.2%에서 4.5%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Pandemic) 등을 포함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일본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경제 회복으로 증가하고 있던 인바운드 수요(Inbound demand)가 진정되기 때문에 1.8%에서 0.9%로 감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은행 측은 “경제 성장은 약해질 때까지 많은 개발도상국, 특히 가난한 나라가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부채 등으로 약 3 명 중 1 명이 음식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한 뒤 “정부가 투자를 가속시켜, 재정 정책의 틀의 강화를 향해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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