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 경제성장률 4.1% → 2.9%로 하향 조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계 올해 경제성장률 4.1% → 2.9%로 하향 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은행(WB),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위험 상당

- 성장률 하향 수정 요인들 :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 폭발적인 인플레이션
▶ 중국의 도시봉쇄(Lockdown)
▶ 공급망(supply chain)교란

- 경기 침체를 피하려면(세계은행 제언) :

▶ 생산을 장려하고,
▶ 투자 제한을 없애는 것이 시급한 일

- 인플레이션(Inflation) 지속 시

▶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금융위기 초래 가능성
▶ 세계 경제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 높아져

- 올해 주요국 성장률(전망치) :

미국과 유로권역 : 2.5%,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 3.4%, 중국 : 4.3%, 인도 : 7.5%,
러시아 : 8.9% 역성장
세계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최악의 결과를 피하려면, ▶ 국제적으로, 국가별로 단호한 정책과 행동이 필요, ▶ 전쟁 피해의 제한, ▶ 원유와 식량가격 완화, ▶ 부채경감대책, ▶ 저소득국의 백신 접종 등이라고 제안했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최악의 결과를 피하려면, ▶ 국제적으로, 국가별로 단호한 정책과 행동이 필요, ▶ 전쟁 피해의 제한, ▶ 원유와 식량가격 완화, ▶ 부채경감대책, ▶ 저소득국의 백신 접종 등이라고 제안했다.

악재가 겹쳐지고 있는 세계 경제가 갈수록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은 7(현지시간) 2022년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1%에서 2.9%로 무려 1.2%p나 낮춰 잡았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물가상승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세계경제성장률을 하향 수정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는 당초 성장률 4.1%에서 5개월 사이에 새로 1.2%p 낮춘 것으로, 지난 1월 전망치 4.1%에서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가 지난 4월에 3.2%로 수정한 것에서도 다시 한 번 더 낮아진 것이다.

WB2023년과 2024년도 경제 성장률을 각각 3.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WB가 추정한 성장률 5.7%에서 대폭 낮춘 전망치이다.

세계은행은 이 같은 성장률 전망치 하향 수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폭발적인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은행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도시봉쇄(Lockdown), 공급망(supply chain)교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성장을 해치고 있다며 많은 국가에서 경기침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투자, 무역을 교란, 전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억눌린 소비자들의 수요 폭발 추세, 기존의 돈 풀기의 재정 및 통화정책의 철회 등도 성장률 둔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결과적으로 2022년도 개발도상국의 1인 당 소득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5%p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WB는 추정했다.

그러면서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미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쪽으로 저들 수 있다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높이는 것이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침체될 경우 물가가 낮아져야 되지만 오히려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1970년대 세계를 강타한 오일쇼크(Oil Shock)' 당시가 대표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의 사례이다.

데이비드 맬패스 WB총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세계 경제 성장 속도가 2.7%p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는 1976년부터 1979년 사이에 나타났었던 침체 속도의 2배를 웃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세계은행은 경기 침체를 피하려면, 생산을 장려하고, 투자 제한을 없애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완화하겠지만, 다수의 국가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넘어서는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내다봤다.

이어 WB인플레이션(Inflation)이 지속될 경우, 일부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금융위기와 더불어 세계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또 권역별 전망치를 내놓았다. 선진국의 경우 2022년도 성장률이 1.2%p하락한 2.6%로 전망했다. 미국은 1.2%p내린 2.5%, 유로권역은 1.7%p낮춘 2.5%로 내다봤으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EMDE)1.2%p 하락한 3.4%로하향 조정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은 0.8%p 하락한 4.3%, 인도의 경우 1.2%포인트 하락한 7.5%로 각각 전망됐다. 침략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11.3%p 더 떨어진 8.9%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칠 최악의 결과를 피하려면, 국제적으로, 국가별로 단호한 정책과 행동이 필요, 전쟁 피해의 제한, 원유와 식량가격 완화, 부채경감대책, 저소득국의 백신 접종 등이라고 제안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