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 빠진 이스라엘 원조 법안 거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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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 빠진 이스라엘 원조 법안 거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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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에서 반대하는 미 하원 공화당의 이스라엘 전용 원조 법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공식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 갈무리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의 상원의원들은 10월 31일 하원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지 않고 국세청 자금을 삭감하여 이스라엘에 143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려는 계획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마이크 존슨 (Mike Johnson) 신임 하원의장이 이끄는 첫 주요 입법 조치에서 공화당이 지배하는 하원의원들은 10월 30일 이스라엘만을 위한 단독 추가 지출 법안을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안보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국과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 지원이 포함된 1,06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만을 지원하는 법안이 나온 것이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221대 212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동료 민주당원들이 상원을 51대 49로 장악하고 있어, 법이 통과되려면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상원 민주당 최고위 의원은 공화당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에 도착하면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상원 다수당 대표인 척 슈머(Chuck Schumer)는 기자들에게 “결론적으로 중대한 제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의 책상에 닿을 경우, 그러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관리예산처(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는 “이 법안은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그리고 우리의 국가 안보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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