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反美) 좌파인 중미의 니카라과의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북한과 조만간 서로 대사관을 개설하겠다고 정부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북한-니카라과 양국은 모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어, 반(反)미, 반(反)유럽 국가들의 연대가 진행되고 있다.
무리요 부통령 등은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의 대리대사와 회담했다.
니카라과의 반미, 반독재 무장 혁명 단체인 산디니스타(Sandinista) 민족해방전선, 즉 좌파세력이 친미정권을 타도한 1979년 산디니스타 혁명 이후, 지난 7월 19일로 44주년이 된 데 맞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축사를 보냈다.
니카라과는 ‘대사관’을 개설할 평양에 주재하는 대사의 승인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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