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중국 경제성장률 5% 전망 : 피치(Fitch)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23년도 중국 경제성장률 5% 전망 : 피치(Fitc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 47에서 50.1로,
- 1월 서비스 PMI 54.4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 기록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도시, 금융허브도시 상하이 / 사진 : 드림트립 비디오 캡처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도시, 금융허브도시 상하이 / 사진 : 드림트립 비디오 캡처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2023년도 중국 경제가 국내총생산(GDP)대비 5%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이는 기존의 4.1%의 전망치를 크게 높여 잡은 것이다.

또 UBS는 중국의 가계가 총 4조~ 4조 6천억 위안(약 743조 4,000억 원~854조 9,100억 원)의 초과 저축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피치는 8일 수정된 예측에서 중국 경제가 2023년에 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4.1%를 무려 0.9%p(포인트)라는 대폭 상향 수정을 했다. 이번 수정안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대부분 제거한 뒤 ‘소비와 활동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에 따른 것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예고했다고 미 CNBC가 8일보 도했다.

피치는 또 중국의 최근 기업 활동 지표인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추가 성장세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중국의 공식 제조업 PMI 수치는 종전 47에서 50.1로, 서비스 PMI는 54.4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값이 50보다 크면 경제 활동의 확장을 나타내고, 50보다 작으면 수축을 나타낸다.

당국이 코로나 조치를 해제한 후,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발생의 큰 물결이 일었다. 그러나 피치는 보건 관계자들의 논평과 이동 추세를 인용해 “가라앉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브라이언 콜튼(Brian Coulton)이 이끄는 경제학자 팀은 발표에서 “코로나 충격파의 빠른 반등은 1H23의 활동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우리는 회복을 안정시키는 것이 단기적으로 핵심 초점으로 남을 것으로 믿지만, 공격적인 거시정책 완화를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또 지난해 12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피치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다고 언급했다.

* 신중한 지출

많은 경제학자들이 소비 주도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지만, UBS는 소비자 신뢰의 압박으로 인해 지출이 다소 ‘신중’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타오(Wang Tao)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스위스 은행이 중국의 가계가 총 4조~4조 6000억 위안 규모의 초과 저축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노트에서 “고용과 가계소득이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신중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우리는 초과 절감액이 2023년에 완전하고 매우 빠르게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UBS는 궁극적으로 2023년 중국의 가계소비 증가율이 명목 기준 10~11%, 실질 기준 7.8%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행동의 추가적인 정상화와 초과 저축의 더 많은 방출은 2024년 이후의 미래 소비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