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초당파 의우 ᅟᅥᆫ단이 조만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 언론들은 여야 의원 6명이 대만을 4일부터 5일 일정으로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 등을 면담할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그동안 호주-중국 사이는 냉각관계였으나, 최근 들어 다소 양국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 초당파 의원단의 대만 방문이 중국 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앨버니지 총리는 의원단 대만 방문은 오랜 역사가 있다며, 정부 방문단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을 둘러싼 조사를 요구한 것 등 중국이 크게 반발, 호주 제품에 대한 제재를 가했거나 장관급 교류를 보류하고 있었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에서 앨버니지 총리와의 양자 회담했을 때, 호주와의 더 나은 관계 실현을 촉구했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